강원도, 중국발 금한령 등 악재불구, 관광1번지 위상 여전 | 뉴스로
강원자치도

강원도, 중국발 금한령 등 악재불구, 관광1번지 위상 여전

강원도의「2017년 상반기 주요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강원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2016년도 동기대비 406만명(11.0%)이 늘어난 4,102만 4천명으로 내국인 관광객은 2016년 동기대비 11.2%가 증가한 3,945만 7천명, 외국인 관광객은 2016년 동기대비 5.0%가 늘어난 156만 7천명으로 조사됐다.

국내관광객의 경우, 내수경기가 점차 회복세에 들면서 1분기는 그 동안 미 개최된 인제 빙어축제 등 겨울축제 재개(74만명), 테스트이벤트, G-1년 페스티벌, 경포 불꽃축재 등 올림픽 붐업행사로 대폭 증가(125만명)했고, 2분기는 여행하기 좋은계절 영향,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 등으로 여행분위기 조성 및 연휴일수가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특히, 힐링․건강과 연계된 봄철 산나물 축제(23만명), MICE 도내유치(2만명), 드라마 “도깨비” 영향 등 강릉권 소폭 증가(3만명)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1분기는 눈․스키, 테스트이벤트 등 올림픽특수 증가(15만명), 2분기는 3월, “금한령”으로 중국인 관광객 큰폭 감소(35만명), 북한의 미사일 실험 등 방한심리 위축으로 일본․구미주 관광객 감소(13만명)했으나 드라마 “사임당 빛의일기” 베트남․태국 동시방영 등 신한류 영향으로 비 중화권 및 동남아권 관광객이 큰폭 증가(80만명) 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75천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강원도 변정권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상반기 관광객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다변화, 개별 관광객(FIT) 유치 등 관광객 유치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