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경로식당 조리사 힐링교육 마련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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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경로식당 조리사 힐링교육 마련해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난 10월 26일, 관내 경로식당 조리사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가죽공예체험을 진행했다.

작품을 만들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는 조리사 16명이 참여해 가죽 가방을 만들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전남 도암면의 이목란 회장은 “혼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다같이 모여 즐겁게 교육을 다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준형 강진군민행복과장은 “열악한 환경과 처우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강진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계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최일선에서 애써주신 조리사 분들게 감사드리며, 경로식당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강진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은 매년 경로식당 조리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친목 도모와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있으며 복지현장 최일선에 있는 돌봄활동가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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