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만물수리센터 ‘복지기동대’로 출발 | 뉴스로
전남강진군

강진군 만물수리센터 ‘복지기동대’로 출발

강진군 만물수리로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가 올해부터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진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새마을회(회장 강성재)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는 2016년부터 ‘긴급출동! 만물수리센터’라는 이름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자원봉사자가 방문하여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강진군새마을회 남․녀지도자를 읍․면 단위로 5~10명이 투입된다. 기존 소규모 집수리와 수도, 전기, 가스 등 불편사항에 대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강진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

본 발대식에서는 아너 소사이어티 전남 78호이자 강진 3호인 문경환 신협이사장의 성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문경환 이사장은 지난해 11월에 2천만 원을 기부하고 8천만 원의 성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저소득 주민 생계 등 지원과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운영 및 노인복지시설의 응급차량 구입에 쓰일 계획이다.

강성재 강진군 새마을회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 가까이 다가가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에 이승옥 강진군수는 “주거 시설 등 관리가 어려운 가정에 전문자원봉사자인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 적극적인 봉사로 더불어 행복한 지역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복지기동대’는 공공부조와 민간자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현하여 군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완성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