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규공무원 대상 인구정책교육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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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규공무원 대상 인구정책교육 실시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10월 24일 2022년 신규임용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지방소멸위기에 따른 인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해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하며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해 업무 시 직면하는 인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장원채 강사를 초청해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 저출생 현황과 원인 및 전망, 저출산 고령화의 파급 효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적 노력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임성수 인구정책과장이 군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강진군 인구 실태와 인구 5만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강진군 정책의 성공 사례인 푸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2푸소’ 전원주택 1,000세대, 빈집 1,000세대 정비사업과 일자리 5,000개 창출 등 민선 8기 역점시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신규공무원들이 인구에 대해 이해하고 사고하는 것만으로도 군정 발전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진군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인구 5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이름을 올린 강진군은 2022년 10월 현재 인구 약 3만 3천명으로 심각한 인구 위기를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쳐가고 있으며 전국 최대 금액의 육아수당 지급을 시작하며 인구 문제 극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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