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3년 보건사업 전달 회의’ 개최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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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년 보건사업 전달 회의’ 개최했다

강진군(군수 강진원)보건소는 지난 1월 26일, 사업담당자 및 면 단위 일선 보건기관 전담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보건사업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추진하는 보건사업을 면 단위 일선 보건기관(보건지소, 진료소)에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개 분야 76개 사업에 대한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규 보건 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연 4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담당약국 관리 등 코로나와 공존하는 장기화 정책을 추진한다.

출산·양육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된다. 소득 및 자녀 수에 관계 없이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산후조리원 이용료 또는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스마트한 건강걷기(워크온)’ 사업은 올해 걷기왕 선정 등 다양한 챌린지를 추가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사업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마음건강 문제를 온라인으로 상담하고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로켓처방’ 사업, 디지털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의 사회화와 인지 강화를 위한 ‘무인기기 강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암검진, 치매진단 및 등록․관리, 건강생활 실천 등 기존사업도 보완과 개선을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 문제, 치매돌봄, 비대면 보건사업의 확대 등 보건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와 이를 수행할 국가적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변화에 발맞춰 역할을 재정비해 향상된 보건서비스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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