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100년생 모란, 꽃이 피었다 | 뉴스로
전남강진군

강진 100년생 모란, 꽃이 피었다

강진 세계모란공원 유리온실의 100년생 모란이 최근 꽃이 피기 시작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 강진읍에 있는 세계모란공원 유리온실의 ‘100년생’ 모란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 모란은 모란공원 조성 당시 외부에서 구입한 것 중 하나를 옮겨놓은 것으로 지금은 온실의 대표 꽃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년보다 2주 정도 빠르게 피고 있어 매년 이맘때를 생각했다면 약간은 서둘러야 100년생 모란을 감상할 수 있다고 강진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진구 농업기술센터는 선선한 기후에 식생하는 모란을 위해 여름에는 차광률을 높이고 에어쿨을 가동해 온도를 낮췄으며 겨울에는 비료를 넣어주는 등 모란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랑 시인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정취를 느끼고 꽃의 왕인 모란을 감상하려면 강진의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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