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방문이 아닌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전수조사’ 실시한다 | 뉴스로
강원홍천군

개인 방문이 아닌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전수조사’ 실시한다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찾아가는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고 19일 밝혔다.

기존 조기검진사업에서 발견된 치매환자는 원격 치매클리닉을 운영하여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올해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사업 대상지역의 75세 이상 개인별 관련 자료 연계가 어렵게 되면서 조사에 난항을 겪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위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개인 방문이 아닌 경로당 방문을 통해 홍천읍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월부터 12월까지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홍천읍, 화촌면, 두촌면, 서석면, 내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지역 주민 4,561명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며, “치매전수조사는 치매 조기발견, 맞춤형 서비스 연계, 정보제공 등 치매 관리 추진의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는 만큼 지역 내 공공과 민관의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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