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네상권발전소’ 공모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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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동네상권발전소’ 공모 선정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지난 1일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실제 상권 구축을 위한 전 단계 과정으로 로컬크리에이터와 기초 지자체, 지역상인, 주민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자원 발굴, 네트워크 구축, 상권조성 및 발전계획 수립 등 새 상권 구축에 필요한 전략과제 연구·기획을 직접 수행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상권활성화사업의 예비사업으로써 2억원의 연구 기획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 기획과제로 선정될 시 이번 사업과 연계되어 고현동 상권 구축을 위한 ‘지역상권활성화사업’ 대상이 돼 5년간 최대 100억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거제시는‘동네상권발전소’사업을 통해 거제고현시장을 예비상권으로 지정해 섬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거제고현시장을 ‘솔티드 마켓’으로 리브랜딩하고 관광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새로운 로컬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서 혁신창업가인 ‘거제섬도’ 김은주 대표가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상권활성화사업 선정에 있어 고배를 마셨으나 2023년 마중물 사업인 ‘동네상권발전소’사업에 지난 3월 재도전한 결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거제고현시장의 상인 공동체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관광, 문화, 도시재생 사업으로 연계해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성이 기대된다. ”라면서, “거제시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상권으로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거제고현시장을 대상으로 이번 ‘동네상권발전소’사업 외에도 5월 19일 거제몽돌야시장 재개장 추진과 시설현대화사업(증발냉방장치 설치) 추진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및 다양한 행사·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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