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우리동네 효 빨래터 큰 인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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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우리동네 효 빨래터 큰 인기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4월 25일 전국최초 민간주도 무료빨래방인 우리동네 효 빨래터를 오픈해 현재까지 총180세대 500여 점의 이불세탁을 무료로 제공했다.

우리동네 효 빨래터는 가조면 14개 사회(봉사)단체에서 순번제를 정해 빨래방 운영에 노력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별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빨랫감을 수거하고, 세탁 후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료빨래방은 개소 당시 주3회 운영을 계획해 시작했으나, 이불 세탁을 희망하는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무료세탁을 이용한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현재 운영횟수를 주5회로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마을 경로당의 공동 침구류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홀몸어르신 가구의 무거운 겨울의류, 이불 빨래 등을 무료로 처리해 줌으로써 지역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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