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민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건강상담실 운영 | 뉴스로
경남거창군

거창군, 농민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건강상담실 운영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5월부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교육생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혈중지질을 측정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사망 원인 2위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 뇌졸중(뇌내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 동맥경화증 등을 말하며, 대부분 발병 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선행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건강상담실은 기계, 농약, 비닐하우스 농법 등의 발달로 인해 농한기와 농번기의 구분이 모호해짐에 따라 연중 총 작업시간이 증가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농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거창군은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교육 일정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인 기초 검사(혈압, 혈당, 혈중지질)를 통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교육,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수첩과 안내 책자 제공, 심뇌혈관질환 관련 궁금증 해소 등과 관련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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