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역사공부도 가족과 함께면 신나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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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역사공부도 가족과 함께면 신나요!

거창군은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을 경북문경과 충청 충주로 다녀왔다. 지난해 학부모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8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해 경북 문경의 고모산성과 충주의 충주 고구려비, 통일신라 중앙탑을 답사해 교과서 속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전문강사와 함께 공부했다.

이번 답사에 참가한 학부모 김화영 씨는 “학창시절 역사공부는 시험을 위한 공부였는데 아이들을 위해 참가 신청한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역사 속 인물과 장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됐다”라며 현장학습의 효과에 대해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주민제안사업으로 운영하게 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역사속의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가족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9월 15일(토)에 울산반구대화, 감포대왕암, 10월 27일(토)에는 덕수궁과 정동을 답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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