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교통안전시설 점검 무료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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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교통안전시설 점검 무료 지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28일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통해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기술 자문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대표적인 행정서비스인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건축시공, 토목, 전기, 승강기, 교통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부터 설계, 공사 자문까지 보수공사의 모든 과정에서 무료로 기술지원을 해준다.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는 상대적으로 교통안전 사각지대로 평가 받고 있는데 경기도는 기술 자문 신청 단지에서 희망할 경우 교통안전시설 점검 기술 자문도 병행하고 있다. 단독으로 교통안전시설 기술 자문을 신청해도 자문해 주고 있다. 자문 신청이 접수되면 민간 교통 전문가와 경기도 담당자가 해당 단지를 방문해 교통안전시설 점검을 통해 교통안전시설 보완 설치나 개선 대책 등을 단지 관리자들에게 통보한다.

경기도는 2020년 11월부터 ‘교통안전법’ 개정 시행으로 아파트 입주민과 어린이 안전을 위해 기술자문단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31개 시군에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강화 제도 시행의 하나인 교통안전 실태점검 계획을 수립해 적극 시행하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설치· 관리자에게는 자동차 통행 방법 게시, 중대사고 발생 시 시군 통보 의무 사항을 안내했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교통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단지의 교통안전 위험 요인 해소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해 효과가 높다”라며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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