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25% 증액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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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25% 증액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61개 지구(신규 39개소)에 대해 올해 1,157억 원 보다 약 25% 증액된 1,44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재해예방사업 총사업비 2,884억 원(지방비 포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공공과 민간부문 신규 발주가 급감하는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건설경기 방어에 단비가 될 것이다.

재해예방사업은 161개 지구 중 63%인 102개 지구가 도내 건설업체에서 수주하고 있고,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도 지역 업체가 하도급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으로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는 내년도 2,884억 원 중 60%인 1,730억 원을 우기 전 상반기에 집행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대형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내년 2월 말 90% 발주와 6월 말 주요 공정 70% 이상을 상반기 완료 목표로 세우고, 도와 18개 시군에 조기추진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특히, 39개 신규 지구에 대해서는 내년 초에 바로 발주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에 시행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경남도는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하도급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이 실질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남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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