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지멤버십 가입하세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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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복지멤버십 가입하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021년 도입한 ‘복지멤버십 제도’ 시행 2년 만에 경남도의 누적 가입자가 50만 가구, 75만 명(2023년 7월 기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나에게 필요한 급여’,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생애주기별로 적극적으로 찾아서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제도다. 가입자들에게 가구특성(소득, 재산, 연령, 장애여부, 출산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문자, 전자우편, 복지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가입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복지로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PC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경남의 가입자는 지난 2년간 총 148만 건(가구당 평균 3건)의 복지정보를 안내받았다. 안내된 사업을 통해 직접 수혜를 받게 된 가구는 4만 9천 가구, 수혜건수는 5만 9천 건으로, 이 가운데 이동통신요금 감면(37.7%)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에너지바우처(22%), 통합문화이용권(16.1%), 저소득층 전기요금 할인 안내(5.3%)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온라인 복지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통합사례관리사’ 75명을 시군에 배치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대상자 등에 대한 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5,662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1만 8,241명)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 시‧군 복지박람회, 사회복지사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콘퍼런스 등 각종 사회복지행사 개최 시 복지시책 홍보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농어촌 찾아가는 닥터버스)와 연계한 ‘이동형 복지상담실’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화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멤버십은 한 번의 가입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해주는 제도로, 많은 신청과 주변에 이웃에도 소개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신청 장애요인을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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