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품종 수산연구로 기후변화 대응 추진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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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품종 수산연구로 기후변화 대응 추진한다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송진영)는 향후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성장 전략품종 개발과 현장중심 연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연구업무 발표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연구소 소속 연구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연구업무 문제점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신규 연구품종 4종을 포함한 내년도 시험연구 품종 48종을 확정했다.

4개의 신규 연구과제로는 미더덕 종자생산 기술개발, 신품종 가리비 품종개발,국자가리비 종자생산 기술연구, 가무락조개 양식기술 개발연구가 있으며, 연구소는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품종의 양식기술을 우선 개발하여 어업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차 변화하는 바다환경에 대응한 우량품종 개발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연구진들이 한목소리를 냈으며, 육종연구 등 다양한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연구소에서는 장기적인 육종연구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경상남도육종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장이 빠르고 내병성이 강한 경남 주요 양식품종을 보급하여 기존 양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업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진영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전략품종 양식기술을 육성하여 수산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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