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 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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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 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녹색건축 정책비전과 기본방향을 제시한 ‘제2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따라 국가에서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 ‘제 1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 대한 성과점검 및 분석을 바탕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정성평가(여론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중간보고회를 통해 각 시군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노력했다.

‘제 2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대비한 녹색건축 활성화를 목표로 ‘탄소중립 선도하는 녹색건축 기반구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13개 세부실천과제를 도출했다.

2차 조성계획의 4대 전략으로 녹색건축 제도기반 확충, 건축물에너지 성능강화, 녹색건축 산업기반 조성, 녹색건축 문화기반 확립을 제시하였고, 전략별 실천과제로는 녹색건축물 보급을 위한 제도 및 조직 기반 구축하고 신축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며, 기존건축물 녹색화 촉진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건축 시장 기반(인프라)을 확충해 녹색건축 관련 전·후방 산업의 역량강화와 산업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2차 조성계획’을 통해 2050년까지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59% 감축(2018년 대비), 약 56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녹색건축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시민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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