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도 지방공무원 1,022명 선발 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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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도 지방공무원 1,022명 선발 한다

경남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에는 지방공무원 1,022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시험은 오는 2월 26일 의무 5급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직급·직렬별로 연간 총 4회에 걸쳐서 실시된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상남도 누리집(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명, 7급 36명, 8·9급 957명, 연구·지도사 26명이고, 도 자원이 53명, 시군 953명, 시군의회 16명으로, 이는 도와 시군별 퇴직 예상 인원과 인력수요 등을 고려한 것이다.

직렬별로는 행정 9급이 386명으로 전체의 37.8%를 차지하고, 다음 시설 9급 158명, 사회복지 9급 70명, 공업 9급 55명 순이다.

도는 수의 직렬을 작년 31명보다 늘어난 37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필기시험 시기도 11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이는 가축 방역을 위한 현장 인력 수요에 적시성 있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는 지속적으로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의 경우, 4개 직렬에서 86명(8.4%)을 선발하고, 저소득층은 4개 직렬에서 27명(3.1%)을 선발한다. 이는 법정 의무비율(각각 3.8%, 2%)을 훨씬 초과한 규모로 도의 사회적 약자 배려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기봉 경기도 인사과장은 “도와 시·군의 민생현장 분야 충원 수요와 다양한 각계각층의 공직진출에 대한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규모의 균형을 맞추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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