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공모 선정으로 국비확보… 사업 진행에 박차 | 뉴스로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회관, 공모 선정으로 국비확보… 사업 진행에 박차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이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어 2억 1,400만 원 가량의 기금 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도비 예산 절감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경남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먼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등 3개 부문에 선정되어, 기금 1억 6,100만 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인 그림(the forest) – 천재 화가 김홍도와 함께 떠나는 토크콘서트 ‘환상노정기’,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 –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극단 물결 – 연극 ‘의자고치는 여인’, 사단법인 하늘에 – 목 짧은 기린 지피를 선보인다.

또한,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에서는 2023 경남뮤직페스티벌을,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에서는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강동아트센터(강동문화재단),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고양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이 협업하여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린다.

이밖에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2,676만 원 가량의 기금을 지원받아, 낸시 랭 등이 참여하는 팝아트 전시, 갤러리위 ‘파퓰러(POPULAR)를 진행하며,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2,59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에 큰 호평을 받은 내 인생의 노래, 꽃들의 합창 시즌 2를 추진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하반기 공연 및 전시 예산을 많이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많은 경남도민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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