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다시 꽃 피우기 위해 온 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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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다시 꽃 피우기 위해 온 힘

경상북도는 7일부터 8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22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경북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에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도 협의체 위원 및 건강마을 주민, 시군 보건소 공무원,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교수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코로나19로 그간 중단됐던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시작에 앞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매뉴얼 설명과 건강마을 예산편성 특강, 우수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지역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그간 협의체는 건강마을 운영방안과 마을건강위원회 역할에 대한 논의 및 마을별 맞춤형 건강사업 사례 공유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매년 2회 이상 주민과 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020년부터는 대면회의가 어려워 제대로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

안진국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마을건강지기 역할, 건강지기 교육 확대, 코로나 시대 건강마을 운영방안 등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안으로 회의 내내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어진 연차별 간담회에서는 연차가 동일한 마을단위로 분임토의가 이뤄졌으며, 마을별 사례 공유 등 건강마을 주민 간 상황을 이야기하고 경험을 자유롭게 소통하며 함께 고민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시작된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22개 시군 31개 읍․면․동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올해 9년째이나 코로나19로 2년간(20~21년)의 사업이 사실상 중단돼 사업기간에서 제외되면서 마을별 연차조정을 통해 최초 시작한 마을을 7년차로 하고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을을 1년차 마을로 조정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꽃 피우기 위하여 31개 건강마을을 대표하는 협의체 위원 및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라며, “경북도는 모두가 살고 싶은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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