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도화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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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도화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속적인 개선과 연구를 통해 통합 실험실 자동 및 고도화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고도화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이하 림스)에 종이 없는 실험실 구현을 위해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환경 분야 최초로 분석기기의 데이터를 원시데이터관리시스템(RDMS)에 바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기초 데이터의 집계, 가공, 통계처리 과정의 안정성을 높여 연구원에서 시험 분석한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데이터 관리의 편리성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구축하게 됐다.

기존 림스는 시험 결과 증빙을 위해 시험성적서 및 시험기록부를 모두 출력 후 보관했으나, 새로운 림스는 분석기기의 시험결과가 RDMS로 연결돼 해당 시료의 기본 정보만으로도 쉽게 파일로 확인 가능할 수 있게 구성됐다.

RDMS 구축으로 매년 약 20만 장씩 출력하던 시험 관련 인쇄물들이 사라지게 되는데, 이것은 1년에 30년생 원목 20그루를 살리고 2천톤( ton)의 물을 절약하며 567kg 정도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같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실험의 전 과정을 증명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외적으로 분석 의뢰인들에게 한층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시할 수 있게 됐고, 대내적으로는 업무의 자동화를 이뤄내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발맞춰 나가며 경북형-ESG ’10起 운동’ 중 인쇄용지 사용 줄이起에 기여해 ESG 가치를 확산시키는 연구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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