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과 생산 구조 대변신 가속화, 농업대전환 선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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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과 생산 구조 대변신 가속화, 농업대전환 선봉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촌인구 감소,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적지 북상, 시장 개방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상황 속에 기존 사과원(‘신경북형’, 방추형)이 성장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경북 미래형 사과원(다축형) 확대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사과 산업 생산구조 전환을 위해 심포지엄, 포럼 등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지난해 2월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 주요 내용은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 여건 조성’을 위해 경북대 사과연구소(윤태명 교수)에서 ‘경북 사과 산업 혁신을 위한 미래형 사과원 표준모델 설정과 보급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또, 다축형 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2023년 전국 최초로 신규사업(18억 원, 15ha)을 추진했고, 올해는 54억 원(45ha)을 확보하여 15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다축형 생산 구조 개편 가속화 및 확산'(2024~2025년)에 따라 다축형 묘목 수요 대응을 위해 ‘다축형 묘목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 지원 확대(120ha)’, 청년 농업인 대상 선도 농가 교육장을 활용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다축형 사과 생산 전문인력 양성’등을 위해 220억 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경북 사과원의 스마트화'(2026년)를 위해 기계 전정, 적화 장비, 로봇수확기 등 ‘무인 자동화 장비 보급’과, 무인 방제, 자동 관수, 병해충 진단 등 ICT 융복합된 ‘스마트 과원 실용화’를 위해 252억 원 투자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나라 사과 최대 생산지는 경북이며,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과 산업을 주도해 왔다며, 30년 전 ‘신경북형 사과원’을 개발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을 견인하고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켰 듯이 이번에도 ‘사과 생산 구조 대전환’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명품 사과의 명성을 잇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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