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환경보건캠프 개최하여 환경성질환 치유 프로그램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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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환경보건캠프 개최하여 환경성질환 치유 프로그램 운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성주현)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참여하는 ‘경상남도 환경보건캠프(이하 환경보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캠프는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함양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협력하여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어린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대봉힐링관에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40여 명과 함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법과 산림치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함양 대봉산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숲체험,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부모님들은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면서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부모 대상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멸종위기 동물 구조 가상체험, 코딩 로봇 체험을 통한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 친환경 만들기 체험(천연 아로마 비누, 도자기 컵 만들기), 숲 체험 및 산림치유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를 주관하는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올해 7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 설립되어 환경취약지역 주민건강영향 조사,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등 지역에 특화된 환경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태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깨끗한 자연 속에서 환경보건 캠프를 통해 아토피나 천식, 비염 같은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하여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도내 우수한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한 환경성질환 치유 프로그램 등 지원 사업을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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