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 | 뉴스로
경북고령군

경상북도 고령군,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연일 33℃가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 대응 T/F팀을 가동하여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먼저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운영해 폭염 특보 시 안부 확인 및 방문 간호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여름철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무더위쉼터도 211개소 운영한다. 에어컨 등 냉방시설이 돼 있는 무더위 쉼터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냉방기기 가동 여부와 폭염 행동 요령, 노인 건강 관리와 행동요령 교육 및 홍보 여부 등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대가야읍, 다산면 시가지 중심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가동하여 열섬현상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공사장, 작업장 등에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 폭염대책 등을 전파해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그밖에도 군은 저소득층 냉방 지원 사업, 노지채소 스프링클러 지원 사업, 양산 대여소 운영, 스마트 그늘막 운영 등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고령군은 “낮 시간(12시~16시) 동안에는 논밭일 등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을 쓰고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할 것“ 을 당부하였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