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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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과 하구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 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돼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올해는 12개 시군(포항, 안동, 구미, 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에 15억 1.300만 원을 지원해 연간 4825t을 수거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을 깨끗하게 보호할 방침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하는 등 효율적이고 철저한 수거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또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을 선발해 이 사업에 투입하면서 공공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하천·하구에서 발생 하는 쓰레기를 처리해 수질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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