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3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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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3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 선정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12억 원)으로 ‘소백산 안다미로 임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특화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해 지역 산림조합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영주산림조합을 포함한 2개 조합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영주산림조합은 소백산의 산양산삼, 산나물, 송이 등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생산, 수집, 유통 원스텝시스템(One step system) 도입하고 차별화된 브랜드화로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영주시(시장 박남서)에서 조성하고 있는 산양삼클러스터 단지와 연계하고, 작목반 육성‧지원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으로 임업 6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유통센터 부지에는 도심 내 입지를 최대한 활용한 카페, 가든, 나무전시판매장 등 힐링‧체험‧문화 공간을 확보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만 산림 소득분야 공모(10개 항목)에서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해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임산업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 면적의 70% 이상이 넘는 산림을 돈이 되는 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소백산 안다미로 유통센터를 통해 임업 6차 산업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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