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지원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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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지원사업 실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올 한해 30억 7000만 원 예산을 들여 벼 재배농가 대‧중소형 농기계 지원, 이동식 저온저장고 지원, 벼 재해 생력화장비 지원 등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형 농기계 지원 사업은 올해 46대 규모로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구입 시 농가 당 보조 40%,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입비용이 25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정액으로 1000만 원을 지원하고, 25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보조 40%, 자부담 60%로 보조비율에 따라 지원한다.

중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은 올해 2250대 규모로 농산물건조기, 보행관리기, 가정용도정기 외 43종 구입 시 농가 당 보조 50%,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입비용이 2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정액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고, 2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보조 50%, 자부담 50%로 보조비율에 따라 지원한다.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시기 조절을 가능하게 해 농가들의 신청이 많은 보조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120대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기종은 소형 다목적 저온저장고 9.9㎡에 한하며, 500만 원 기준 50%를 지원한다.

벼 재배 생력화장비 지원 사업은 건조‧육묘분야 생력화 장비를 지원해 기계화율 제고와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곡물건조기 10대, 농업용 무인보트 6대 규모로 기준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 줄 수 있는 농업기계 구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이라며 “앞으로도 작업의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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