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해양관광과 미래자동차 발전전략 제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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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양관광과 미래자동차 발전전략 제시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난 17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경북도 권역별 대(對)도민 보고회에서 ‘경주 해양관광과 미래자동차 발전 전략’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경주시장 등 동해안권 5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해 동해안권 상생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와 시‧군 간 민생경제 방안과 대형 프로젝트 중인 여러 사업들이 오늘 보고회를 통해 함께 상생‧협력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원한다”며 “더불어 경주시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도내 시군 모두가 합심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먼저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가 발굴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외국인 광역비자 제도 등의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동해안권 5개 시군의 핵심 프로젝트 발표 중 경주시는 ‘동해안 해양관광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감포 해양레저 복합단지, 신라 해양 개척정신 재조명을 위한 국립 선부(船府) 해양문화 교육단지,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더불어 차량용 첨단소개 성형가공센터 구축,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미래형 첨단자동차 스마트캐빈 등으로 미래 자동차 생태계도 조성 중에 있다.

끝으로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시장이 함께 무대에 오른 토크콘서트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눴다.

특히 이날 질문자로 나선 홍성리(경주시 천북면 주부모임 회장)씨는 “포항‧경주 간 국도 7호선 교통량이 현재 포화상태”라며 “우회 도로망 구축이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우회 도로망 계획으로 강동에서 보문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지방도 945호선을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교통체증 완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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