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0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 목표 성공행사 추진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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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0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 목표 성공행사 추진 박차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역 최대 문화관광축제인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 개최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라문화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신라문화선양회 연구위원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한국예총 경주지회 임원 및 신라문화제 조직위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라문화제의 빈틈없는 행사 준비로 성공적인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하고 ‘2020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을 목표로 잡았다.

시는 이번 신라문화제 주요행사를 총 9개 분야 45개 종목으로 확정하고, 시민이 참여해 축제를 만들도록 하기 위해 경주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경주가 축구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신라축국경기’와 ‘소망돌탑쌓기’를 실시하며 지역농민이 참여해 경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사금 쌀 가래떡 최장 기록 도전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신라문화제의 대표행사의 하나인 시가지 퍼레이드는 지난해까지 선 보였던 것과는 색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코스프레 경연대회’에 전국의 끼와 재능 있는 재주꾼들이 참가하고, ‘진흥왕 행차재현’과 ‘화랑 플레시몹’, ‘바라춤’ 및 ‘신라고취대·풍물단·고적대’가 함께 어우러진 장엄한 행렬이 봉황대를 출발해 경주역을 거쳐 주 행사장인 황성공원까지 퍼레이드를 펼침으로서 찬란했던 신라천년문화의 위용을 과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신라문화제에 지역농어민이 참여하는 ‘2019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고, 지역상생기업인 한수원 신라저잣거리에는 ‘먹거리 장터’와 ‘신라방 체험마을’ 및 실내체육관에 ‘주령구 컬링존’과 어린이 물놀이장에 ‘금붕어잡기’ 체험행사를 하며 한중우호의 숲에는 ‘국화꽃·신라달빛 공원’도 함께 조성함으로써 행사기간 내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신라문화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주 행사장인 황성공원 관문에 아취탑을 설치하고 시내 주요 네거리에는 홍보탑을 설치했으며, 시가지와 주요사적지에 배너기와 초롱등을 설치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신라문화제 홍보활동에 들어감으로써 벌써부터 축제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의 기상과 찬란한 신라문화를 재현하는 이번 신라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품축제로 부상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천년왕국 신라의 힘찬 부활을 꿈꾸는 이번 신라문화제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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