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SMR국가산단 조성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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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SMR국가산단 조성사업’ 추진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19일 주 시장이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SMR국가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SMR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로 경주시 문무대왕면으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396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경주시는 정부의 계획에 발맞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착실히 밟고 있다.

최종 후보지인 경주시 문무대왕면 두산리 일원으로, 규모는 150만㎡다. 이 산단은 가칭 ‘SMR국가산업단지’로 명명됐으며,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단독 선정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LH공사와 오는 26일 안동시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이한준 LH공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SMR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한 상생협약 체결 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SMR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차세대 원자력 국가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과 원전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SMR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구원투수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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