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가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쿨네트 설치’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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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농가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쿨네트 설치’ 추진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쿨네트 설치를 통한 농가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쿨네트는 빛은 통과시키면서 열은 차단해 하우스 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차열망의 한 종류이다. 이번 사업은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온도저감 기술을 활용하여 여름철 온도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고온으로 인한 생육장해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계룡시는 쿨네트 설치를 통해 시설내 온도상승 저감은 물론 폭염이 작물광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쿨네트와 함게 환기팬을 설치해 시설 내부 온도를 최대 5℃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고온에 따른 수정불량, 착과저하 등 생리장해를 줄여주어 농산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작업 환경개선으로 농업인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작물 피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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