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업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교실 호응 | 뉴스로
충남계룡시

계룡시, 농업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교실 호응

계룡시(시장 이응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6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업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체험교실은 식물관리를 위한 원예교실과 초콜릿 클래스로 센터에 따르면 원예교실은 어린이에게 식물을 통한 정서함양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해, 초콜릿클래스는 초콜릿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초콜릿 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예교실은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도시농업관리사를 초빙하여 계묘년 맞이 토끼 토피어리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토피어리’란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초콜릿클래스 시간에는 쇼콜라티에 전문가를 초빙하여 초콜릿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딸기를 활용한 수제 초콜릿을 직접 만들며 아이들 진로탐색과 오감을 체험·발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원예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식물도 고양이, 강아지처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새로웠다”며, “직접 심은 식물을 예쁘게 잘 키우고 싶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체험 활동이 어린이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농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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