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딸기 재배농가 대상 ‘화아분화 검경 기술지원’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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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딸기 재배농가 대상 ‘화아분화 검경 기술지원’ 실시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역 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화아분화(꽃눈형성) 검경 기술지원을 오는 9월 8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계룡시에 따르면 딸기 정식 최적기는 9월 중순으로 화아분화가 이뤄진 묘를 정식(定植)을 해야 11월 말부터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화아가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면 개화가 늦어져서 수확시기도 늦어질 뿐 아니라, 꽃눈이 분화된 묘를 늦게 정식하면 본포에서 영양생장이 약해지고 수확량도 감소한다.

계룡시는 화아분화 유무 및 진행상태를 실체현미경으로 확인하여 가장 적합한 정식시기를 파악해 농가별 정식 적기를 안내하고 있으며, 화아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정식예정인 딸기묘 3∼5포기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꽃눈 형성이 지연될 수 있다”며, “적기 정식을 통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화아검경 후 정식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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