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치매어르신 안전확보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모집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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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치매어르신 안전확보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모집 나선다

계룡시(시장 이응우) 보건소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에 함께 할 치매안심가맹점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사업장에 방문한 치매어르신 임시보호 및 관련 기관 신고, 치매극복캠페인 참여 및 지역주민에게 치매관련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참여하는 사업체를 말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근로자가 치매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주변에 공유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배회가 의심되는 치매 환자가 가맹점에 방문하면 임시보호 및 유관기관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치매안심 가맹점을 통해 치매어르신 보호 및 안전확보는 물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 신청은 사업자 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번부터 79번까지인 과제사업자, 90번부터 99번까지인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 전원이 간단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한 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될 수 있다.

계룡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치매안심가맹점 모집·운영에 많은 사업장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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