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체육공원 인근 폭염 저감 시설 ‘안개 분사기’ 운영 | 뉴스로
인천계양구

계산체육공원 인근 폭염 저감 시설 ‘안개 분사기’ 운영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계산체육공원 인근에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폭염 저감 시설로 안개 분사기(쿨링포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개 분사기’는 안개형 냉각(수)이라고도 하며, 물을 안개 형태로 바꿔 분사해 주변의 온도를 3~5℃ 정도 낮추는 기능을 한다.

계산체육공원 안개 분사기 시설은 지난 2019년에 해당 시설을 완비했으나, 이듬해 코로나19 여파로 가동이 잠정 중단됐다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 저감의 중요성을 위해 지난 8월 7일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안개 분사기는 계산역 6번 출구 부근 계산체육공원(주부토로 570)과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주부토로 559) 사이의 인도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0분 가동 후 15분 중단을 반복하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안개 분사기에서 분사되는 물은 깨끗한 수돗물이 사용되고 여과기로 추가 정수 작업이 실시되어 인체에 무해하다.”라며, “이번에 운영을 재개한 안개 분사기가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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