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건강진단결과서 문자 알림서비스 시행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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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건강진단결과서 문자 알림서비스 시행한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오는 7월부터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문자 알림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문자 알림서비스에는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건강진단결과서 결과가 안내된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식품위생 종사자 등은 건강진단을 1년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함에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성군 보건소는 건강진단결과서 기간이 만료하기 1개월 전에 만료일을 안내하고, 건강진단 결과를 알려주는 문자메시지를 당사자에게 발송해 제때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문자 알림서비스를 마련했다.

또한, 건강진단 검사 결과가 ‘정상’ 소견일 경우 거주지에서 가까운 보건기관에서 발급할 수 있으나, ‘이상’ 소견일 경우에는 검사를 받은 보건소에서만 발급할 수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고성군은 문자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군민들이 미리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어 잘못 방문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비스 신청은 고성군 보건소를 방문해 문자메시지 수신 정보에 동의하면 된다.

심윤경 고성군 보건소장은 “문자 알림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정기 건강진단을 제때 받도록 미리 안내해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불이익을 받을 일은 이제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와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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