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서울시 난점마을 회관 건립 지원 환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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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서울시 난점마을 회관 건립 지원 환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가 올해 본예산에 ‘난점마을 마을회관 건립 지원’ 사업비로 14억 5천 2백만 원을 편성한 것을 두고 진일보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

‘난점마을 마을회관 건립 지원’은 고양시에 위치한 대표적인 주민 비선호시설인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해 고통과 피해를 받아온 시설 주변 영향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지역상생 및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 해 서울시 공기업하수도사업 특별회계에 편성된 이번 예산은 노후화된 난점마을 마을회관의 환경개선을 위해 난지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에서 요청한 사항을 서울시에서 수용한 결과이다. 난점마을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난지물재생센터 영향지역 내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경계선으로부터 300m 이내에 포함된다.

난점마을에서는 ‘마을회관 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1월 20일 마을 총회를 개최하여 승인을 받는 등 준비를 마치고, 서울시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대로 조속히 건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35여 년 간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해 우리 고양 시민들이 악취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고 우리 시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며 “금번 서울시의 난점마을 마을회관 건립지원 결정은 인근 4,700여 세대의 덕은지구 주민들을 비롯한 대덕동 지역 주민의 피해 보상과 지역상생의 마중물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시는 주민 기피시설 대응에 있어 고양시민의 이익을 최우선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기준 삼아 서울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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