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표 수박브랜드 ‘스테비아수박’ 모종 정식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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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표 수박브랜드 ‘스테비아수박’ 모종 정식 시작

고창군(군수 심덕섭) 대표 수박브랜드 중 하나인 스테비아수박이 성내면 구동마을의 김진태 농가 하우스 5동에 올해 첫 모종 정식(定植)을 진행해 ‘2024년 명품 고창수박’ 재배의 시작을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성내 스테비아수박연구회가 3월말까지 1기작 수박 모종 정식을 진행한다. 정식이란 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제대로 심는 일을 뜻한다.

빠른 정식에 따라 이른 수확이 가능해져 판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3㎡당 5000~7000원 가량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 ‘스테비아 수박’은 국화과 다년생 허브식물인 스테비아를 액비로 활용해 당도를 높였고,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수박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테비아의 당도는 설탕의 200배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에 불과하고, 수박의 신선도 및 당도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수박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소비트렌드에 맞춘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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