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설치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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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설치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도덕, 풍양면에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생활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기능이 있으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의 4단계로 구분해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또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 표시뿐만 아니라 오존, 온도, 습도 등 다양한 정보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세먼지와 오존주의보·경고 발령 시에는 경고 문구도 표출할 수 있으며, 교통 신호등처럼 연속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주민 누구나 손쉽게 대기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흥군은 2021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10대를 설치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해 야외활동 등 생활환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군비 5천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신호등이 없는 5개 면을 추가로 선정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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