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저소득 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총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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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저소득 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총력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지역사회 초고령 인구구조에 맞는 고령자의 든든한 주거복지정책에 최근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29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주거복지정책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는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을 갖추는 공간으로 조성 주거와 복지를 동시에 지원하는 주거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군에서는 65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 대비 43.6%(2만 7천여 명)를 차지하고 있어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선제적 22,439㎥(6,780평)의 부지매입과 사업 성격, 현지 평가 등 철저한 준비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은 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 국비(192억 원)를 지원받아 임대주택 150세대(원룸100, 투룸50)와 헬스케어, 여가시설 등 복지시설(1,800㎥, 2층)을 갖춘 주상복합 형태로 건립하여, 주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일반인 등에게 ‘26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에서는 주택 노후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에게 5년(‘22년~‘26년)간 1천여 세대에 80억원을 투자 주거 수선유지사업 및 행복둥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주거급여자로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7% 이하 가구에 대하여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 등을 고려해 경․중․대보수 범위로 차등 지원하며 금년까지 402가구를 앞으로 매년 수혜 대상가구 추가 발굴과 예산 투입을 확대해 나아 간다는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내 인구구조 여건상 고령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꼼꼼히 살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주거복지정책의 방향성”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층, 신혼부부 등에 대한 주거복지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투-트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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