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성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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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성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27일(월) 담양·곡성에서 봉송을 진행하여 전라남도에서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당초 담양·곡성 지역의 성화봉송은 23일(목)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27일로 조정됐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인천·제주도·부산 등을 거쳐 11월 27일(월) 오전 담양군을 거쳐 오후 3시에 곡성군에 입성하여 옥과면~곡성읍~섬진강 기차마을 등 곡성의 시내 및 주요 관광지 곳곳을 밝혔다.

특히, 가정역을 시작으로 침곡역을 거쳐 섬진강 기차마을까지 펼쳐진 증기기관열차 이색봉송을 통해 옛 정취를 느끼고 열차 밖으로 펼쳐지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날 봉송에는 영화·드라마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곽동연 씨가 증기기관차 가정역 주자로 나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 곽동연 씨에 이어 제 19회 아시아 청소년 볼링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김예솔 곡성군청 볼링팀 선수도 증기기관차 봉송에 참여했다.

오후 6시부터는 섬진강 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성화봉송단을 환영하는 지역축하행사가 열렸다. 곡성의 멋을 찾아(호남검무), 섬진강 아리랑 심곡성(도드리 창작국악단)등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유근기 곡성군수, 이만수 곡성군의회 의장이 자리한 가운데 지역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곡성의 마지막 성화주자인 김판준 민주평화통일협의회 회장이 성화대에 불을 점화하며 분위기는 절정으로 향했다.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곡성 죽동녹악 등 곡성만의 특색있는 공연으로 성화봉송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근기 곡성 군수는“세계인의 축제이자 제23회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는 성화봉송 행사가 우리 군에서 펼쳐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민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힘차게 달린 성화는 전북 전주시·익산시, 세종특별시 등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봉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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