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카카오 흔든 대구로택시,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앱으로 도약 | 뉴스로
대구광역시

공룡 카카오 흔든 대구로택시,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앱으로 도약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거대독점 플랫폼업체의 과도한 호출 수수료로부터 택시업계 지원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시된 대구로택시가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90억 원, 지역자본 192억 원의 역외유출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0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공공형 택시호출앱을 도입해 거대독점 플랫폼에 대응하고 있지만, 대구로택시는 월 호출이 23만여 건으로 택시호출시장 점유율이 16%를 상회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에서 대기업 독점구조를 타파한 최고의 공공형 택시호출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대구로택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11월 대구광역시 전체 운행 택시의 82%인 11,098대가 대구로택시에 가입했고, 시민 가입자 수도 51만여 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이 가입했으며, 승객 만족도 평가도 긍정 95%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8월 10일에 높은 호출 수수료로 고통받고 있는 약자인 택시기사를 대변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국회·공정거래위원회·국토교통부·카카오T 본사를 방문해 카카오T의 부당성을 전달하는 등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노력을 했으며, 11월 윤석열 대통령도 카카오 횡포를 질책했다.

그 결과 카카오모빌리티가 법인택시조합연합회·택시노조단체 및 개인택시조합연합회와 상생 합의해 신규가맹택시의 가맹수수료를 2.8%로 인하하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택시호출시장을 대기업 독점구조에서 경쟁구조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공정경제와 민생안정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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