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재민 대상 ‘긴급 주거지원’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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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이재민 대상 ‘긴급 주거지원’ 실시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로 주거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긴급 주거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충청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긴급 주거지원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흥행복주택 8호, 덕성그린시티빌 1호 등 총 9호의 임대주택을 호우 피해로 자택 복귀가 어려운 이재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으며 지난 1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임대주택은 최장 2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를 50% 감면 지원한다. 또한 이재민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 말까지 잔여 임대료 50%와 관리비도 전액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주시는 이번 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한 이재민은 민간 주거시설(마루호텔)로 이주 조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복귀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 현황을 파악해 장기구호비, 숙박비 등 구호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긴급 주거 지원이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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