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청남도 대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26일 개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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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청남도 대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26일 개장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청남도 대표 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금강신관공원에서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23일 공주시에 따르면, ‘바로마켓’은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목적으로 공주시와 NH농협공주시지부가 연계한 ‘1도 1대표 직거래장터’이다.

장터는 오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공주시는 최근 소비자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 각각 10명씩을 구성해 공주시 57곳, 충남도내 타 시군 18곳 등 장터에 참여할 입점 업체 총 75개소를 모집 선발했다.

공주시에서는 영세농 10농가, 고령농 7농가, 여성농 30농가, 청년농 10농가가 참여한다. 품목별로는 양곡류 2농가, 과일류 3농가, 채소류 11농가, 특용‧임산물류 21농가, 가공식품류 19농가, 축산물류 1농가 등이다.

공주시는 바로마켓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 판매 품목의 다양화 등 소비자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직거래장터 가격지도 및 참여농가 품목조율을 실시했다.

또한, ‘바로마켓’을 찾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경품행사, 농특산물 증정 행사(선착순), 장터운영에 관한 SNS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 조사를 공주시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를 통해 실시, 잔류농약 과다 검출 농산물에 대해 출하 연기 등 사전 조치를 취해 부적합 농산물이 장터에 출하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앞으로 장터 참여 농가의 20%를 신규 농가로 선정해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 영세농 등에게 진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바로마켓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자로 선정된 공주시에서 광역 단위의 지역농산물이 도시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판매되는 직거래장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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