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혹명나방 주의보’에 긴급 공동 방제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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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혹명나방 주의보’에 긴급 공동 방제 실시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최근 태풍과 고온다습한 환경의 영향으로 혹명나방이 다량으로 예찰되면서 긴급자금 1억 원을 투입해 돌발 병해충 공동 방제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9월 초까지 농가에서 11개 지역농협 방제단에 병충해 발생을 신고하면 신속하게 공동 살포하기로 했다. 또한, 농가에서는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발생이 심한 경우 추가 방제를 꼭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혹명나방 방제 적기는 피해 잎이 1~2개일 때이며, 시기를 놓치면 성충이 80~90개의 알을 산란하여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 방제 시 희석배수를 준수하여 7~10일 간격으로 2~3회, 작용기작이 다른 적용약제를 2가지 이상 준비해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다.

김경희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기상이변 등으로 돌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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