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독사 방지를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구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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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독사 방지를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구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고독사 위험 가구 관리 및 돌봄 지원을 위해, 지역현황을 잘 알고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70명으로 우리동네돌봄단을 구성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우돌단원’은 사회적 고립가구나 취약계층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에 주 1회 방문이나 전화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돌봄단원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정기적 안부확인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신속히 알리는 등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촘촘히 살핀다.

지난해 우리동네돌봄단은 고독사 위험군 및 취약계층은 2,879가구에 대해 방문 5,091건, 전화 34,210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 총 8,375건의 공적·민간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우돌단원’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악구는 이외에도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민·관 협력 사업(이웃살피미)’과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 정보통신을 활용한 ‘IoT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서비스’ 등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올해는 1월부터 돌봄단 활동을 개시하여 연중으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소외되는 사람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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