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더불어 휴먼 스마트도시 조성 ‘순항’ | 뉴스로
서울관악구

관악구, 더불어 휴먼 스마트도시 조성 ‘순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더불어 휴먼 스마트도시 조성’이 순항 중임을 밝혔다.

관악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스마트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2019년 1월 전담팀을 구성, 스마트 횡단보도 보행 안전 시스템 설치, IoT 도시데이터 복합센서 설치, 취약계층 미세먼지 예방 시스템 구축 등 주민의 삶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또,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 등 5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관, 산, 학, 연이 힘을 모아 안전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속도를 냈다.

2020년, 관악구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스마트정보과를 신설하고, 구청 전 부서가 협업하여 주민 주도의 스마트도시 관악, 주민이 안전한 스마트도시 관악,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관악,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4개 영역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민, 기술전문가, 지자체로 구성된 ‘관악형 리빙랩’을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해결하는 ‘주민 중심의 안전한 스마트도시 관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구는 다세대 주택과 여성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원룸·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는 신림동 지역 일대에 영상·음향 분석 장치와 CCTV를 융합한 ‘스마트 안전조명’을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안전조명’은 비명, 폭행 등 위험상황이 감지될 경우, 이를 통합관제센터 상황실에 알려 관제사가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성에 따라 하반기 중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여 대상지역을 확대해나갈 구상이다.

또한, 관악구는 전국 최초, 여성 지적장애인에게 위치추적기(GPS)가 탑재된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를 지원,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호대상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지키미’를 설치해, 장애인 운전자의 주차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일반차량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면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감지해 경광등과 음성으로 경고하여 이동을 유도하고 미 이동시 단속 및 행정처분을 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구는 화재 발생 시 사물인터넷(IoT) 감지기가 열·연기를 감지해 소방서, 상인회 등에 알리는 ‘전통시장 무선(IoT) 화재알림 시설’을 설치해 대형화재를 방지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하여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