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우리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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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우리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 운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보건소가 찾아가는 ‘결핵검진’과 ‘우리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 운영으로 일상에 바쁜 구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관악구는 최근 대면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역사회 결핵 발생과 전파를 차단하고자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결핵 발병 고위험 집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선을 촬영하고 원격 판독을 통해 이상 소견자는 가래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 판정시에는 치료는 물론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진까지 연계관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단체는 관악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연중 가능하나 예산 및 일정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4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는 만 20세 이상 64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관악구 21개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우리 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 만성질환 예방에 나선다.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건강전문가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혈당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측정·검진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재검진 알림과 건강관리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돕는다.

서울 관악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일상에 바쁜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 등 검진대상자를 확대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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