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 사업 선정 | 뉴스로
서울관악구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 사업 선정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1월, 서남권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특성에 맞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남권 지역에 위치한 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개발 계획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관악구는 과거 영어마을이 있었던 낙성대동 272 일대를 서울대와 기업이 함께 첨단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집적지)로 조성하고자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제안, 서울시 관계부서와의 토론회, 자문회의, 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8월 21일 최종 신속추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낙성대동 272일대의 규모는 약 73,000㎡로 서울대학교와 인접해 산학 협력의 거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관악구는 민선8기 ’관악S밸리 2.0‘ 정상 추진에 따른 지난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낙성대 272일대에 관악S밸리 거점공간을 조성해 더욱 발전된 벤처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구상했다.

관악S밸리는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중심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그리고 서울대를 포함한다.

관악구는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2024년에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첨단기술 연구단지 설립, 첨단 산업 분야의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앵커시설 조성, 벤처투자기관 지원시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서남권 균형발전 전략의 신속한 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악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내 창업수요를 점차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의 역점 사업인 ’관악 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이 서울시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구로G밸리와 관악S밸리, 강남의 테헤란벨리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경제벨트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