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공공데이터 만들기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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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공공데이터 만들기 지원

광명시(시장 박승원)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수업이 개인화되는 경향에 대응하여, 오프라인활동과 디지털작업을 병행하는 광명형 마을교육과정을 통해 ‘커뮤니티매핑’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커뮤니티매핑’이란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슈와 문제를 고민하여 온라인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공동체 지도 만들기 과정이다.

광명시 교육협력지원센터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프로젝트 참여신청을 받아 15개 학교 및 단체, 22명의 교사 교육활동가들이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만의 데이터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설정 및 실행능력, 소통과 협력 등 시민의식을 갖게 하고 있다.

특히, 초등 보건교사 8명이 담배꽁초와 흡연 예방을 주제로 학생들과 연합활동을 하고 청소년활동센터 동아리가 외국인을 위한 시 관광지도를 만들며,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부모가 함께 기후환경을 고려한 채식가능 식당지도를 만드는 등 광명시와 학교, 지역사회, 학생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광문초 김상준 교사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두가 볼 수 있는 데이터가 생기자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작지만, 세상에 기여하는 보람과 기쁨을 맛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마을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삶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는 올해 말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성과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디지털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학교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을 컨설팅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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