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위해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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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위해 나선다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점에서 한전MCS(주) 광산지점(지점장 박기연, 이하 한전MCS)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국MCS 직원 2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앞으로 검침 및 고지서 송달 시 사회 배려계층을 중심으로 생활의 어려움이나 복지지원 필요성 등을 살피게 된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 의심 세대가 확인되면 광산구와 정보를 공유한다.

광산구는 복지 기초자료를 토대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맞춤형 상담과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한다. 위기 정도에 따라 긴급한 경우에는 ‘긴급지원 및 노랑호루라기 사업’을 통해 신속한 보호조치에 나선다.

한전MCS는 복지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세대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감면)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오영걸 광산구 부구청장은 “한전MCS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선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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